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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곰돌이 푸 (winnie - the - pooh)

winnie the pooh

 

세븐틴 콘서트에 서영이를 데려다 주는 길에 남편과 나는 곰돌이 푸 전시회를 봤다.

마침 일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전시회에서 받은 5,000원 할인 쿠폰도 있기도 했고.

 

곰돌이 푸 영화를 본적도 없고, 책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왠지 친근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푸 이기 때문에 전시회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1924년에 출간된 책 중심의 전시회여서 더 마음에 들었다. 

작가와 일러스트가 이 책을 만들고 이 책을 사랑을 받고 더욱 책에 애정을 가지고 두번째, 세번째 책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담백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다.

 

소마 미술관만의 아담한 전시 공간과 구조도 전시회를 여유있게 보기에 좋았다.

9월의 첫날,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올림픽 공원도 산책하고 곰돌이 푸 전시회도 봐서 그런지 올해 9월은 더 기분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2019년 9월 한달 동안 또 잘 지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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