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지카우치 유타 지음)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 자본주의의 빈틈을 메우는 증여의 철학지카우치 유타 지음김영현 옮김 2025년에 산 책인데 마음에 여유가 없기도 했고 철학책이 오랜만이라 쉽게 책장이 넘겨지지 않았다.지난주부터 다시 읽고 있었고 속초강릉 여행을 다녀온 후라 마음도 여유가 있고 책의 내용도 증여(사랑의 주고 받음)이여서 책의 내용이 잘 들어왔다. 그래서 오늘(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오후에 책을 다 읽었다.가을 햇살이 따뜻해서 테라스에서 의자를 놓고 읽었고 이 책의 저자인 지카우치 유타가 책 속에서 우치다 다쓰루의 책을 자주 인용해서 반갑기도 했다. 책의 제목이자 질문인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에 대한 답은 책의 첫 부분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를 해두었다.. 속초, 강릉 여행 (2026.10.16~10.19) - 엄마와 언니들과 함께한 엄마를 모시고 언니들과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숙소는 엄마랑 언니들과 가고 싶었던 신라 모노그램 강릉 레지던스 코너 스위트 숙소에서 하루 자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날인 토요일에는 아빠 돌아가신지 100일 되는 날이여서 엄마가 절에 가고 싶어 하셔서 설악산에 있는 신흥사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권금성을 함께 둘러보기로 했다. 설악산에 주차하기 힘들다고 해서 강릉에서 6:40에 출발, 8:04분에 설악산 B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는 할 수 있었고 신흥사까지는 걸어갔다. (무료 셔틀이 있었지만 입구에서 차들이 많아서 돌아나오기 어려워서 버스를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언니들은 먼저 출발해서 케이블카 표를 끊었고 (10:00 탑승) 덕분에 신흥사 먼저 둘러보고 10:00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현대미술관 덕수궁 - 이대원 전시회 (2026.10.15) 건대에서 조은상님(서영이의 어릴적 친구의 엄마이자 나의 광장동 시절의 친구)을 만나고, 저녁에는 홍대입구에서 동진님을 만나기로 한날. 점심과 저녁 사이의 오후 시간은 (2호선 건대압구와 홍대입구 중간에 있는 시청역의)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이대원 전시를 보기로 한다.큰언니가 추천해준 전시회이기도 하고 2026.11.8일에 끝난다고 해서 오늘이 딱 전시회 보기 좋은 날짜다. 이대원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Nothing here makes you sad) 이대원은 전시회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림은 어디선가(달력?) 본거 같은 익숙함이 있다. 아니면 과수원 풍경과 담벼락이 친근하게 다가와서 일수도 있겠다. 2000년대에 주로 그린 담(wall)/담벼락 그림이 좋았다.막혀있는 담 .. 자전거 라이딩 : 흑석동~양천구 목동 오늘(2026년 10월 14일 수요일)은 약속이 없는 날이고, 룩백(Look back) 영화를 보기 위해서 메가박스 영화관을 다녀왔다.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지도에서 찾아보니 자전거로 50분 정도이다. 12:50 상영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 집에서 10시 20분에 출발.처음 가는 길이라서 여유있게 출발해본다. 선유도공원으로 올라가는 다리에서 선유도역 쪽으로 가서 9호선 선유도역을 지나서 안양천쪽으로 간다. 안양천을 건너면 양천구이고 (안양천을 기준으로 동쪽이 영등포구, 서쪽이 양천구 였다. 서울의 서쪽 지리를 이렇게 파악해 간다) 안양천을 따라서 목동쪽으로 달린다. 목동으로 가기 위해서 안양천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천쪽으로 주황색 코스모스와 분홍색 코스모스가 있어서 아름답다. 코스모스 안.. 오랫만에 판교 삼평동 (2026.10.12) 오늘(2026.10.12)은 위시링크(Wishlink)와 라인 플러스(LINE Plus)에서 함께 일했던 영진님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영진님이 사는 분당쪽으로 내가 가기로 해서 판교역에서 만났다. 방유당 판교점에서 점심을 먹고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아서 산책 후에 커피를 마시기로 했고 산책 코스는 삼평동쪽이다.삼평동은 카카오가 판교역 아지트로 이사 가진 전의 사무실인 H스퀘어가 있던 동네로, 탄천을 사이에 두고는 넥슨, NHN, SK플래닛 등 많은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오늘도 점심 시간에는 IT 회사의 직장인들이 많았고 곳곳이 심어둔 나무는 9년 전 보다 더 커지고 나뭇잎도 제법 무성해졌다. (삼평동에서는 2014년~2015년까지 2년을 일했었다) 직장인들이라면 커피 맛집은 꽤 잘 알고 있다. 줄..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 (시그리드 누네즈 장편소설) 김영하 작가가 최근에 읽은 책 중 인상깊었다는 서평을 봐서 찜해두었던 책으로 9월에 선물로 받았다.2026년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글날 연휴에 집과 한강 공원에서 읽었다. 책이름이 이쁜 -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 A Feather on the Breath of God - 이 책은 시그리드 누네즈 Sigrid Nunez 의 첫번째 장편소설이고 1995년에 나온 책이다. 29년전 책인데도 마치 어제 출판되서 나온 책처럼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이 인상적이다. 작가의 자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인데 마치 소설을 쓰기 위해서 일부러 만들어진 가족처럼 가족의 구성과 개개인의 역사가 특이하고 복잡한 서사를 가지고 있다. 책은 총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검색해보니 창, 크리스타는 각각 단.. 상페(SEMPE)의 음악 그리고 상페 전시회 (2026.10.9) 상페의 전시회를 보러갈 예정이라 상페의 음악 책을 읽었다.책을 사둔지는 1년 정도 되었고 비닐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과감하게 뜯어 책을 읽는다. 사실 상우의 선물로 샀으나 집에 책이 도착하고 와서 보니 이미 책이 있었다. 이런. 인터뷰한 글이라 조금 더 편하게 읽힌다. 질문과 답을 통해서 음악에 대한 상페의 생각과 지나온 상페의 음악 생활을 좀 더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상페의 답이 유쾌하고 뻔하지 않는 신선한 답변들이 많아서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다. 상페가 애정하는 음악가는 세명이다. 드뷔시 Claude Achille Debussy (클로드 아실 드뷔시)모리스 라벨 Maurice Ravel듀크 엘링턴 Edward Kennedy Ellington에릭 사티 Érik Alfred Leslie Satie .. 빵충 사육 준수사항 알라딘에서 신간 책들을 보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책인데 2026.10.7 치승님이 재미있다며 선물로 주었다.예전에 카카오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안전가옥이라는 출판사를 만들었고, 이 책은 정말 마음에 들게 나왔다면서 치승님에게 보내준 책으로 이렇게 나에게까지 오게 되었다. 책의 주제와 스토리 진행이 흡입력이 있고 재미있어서 책을 읽기 시작하고 3시간 만애 읽었다.빵충의 번데기와 성충 그리고 여왕 벌레가 머리속에 그려질 정도로 생생한 표현과 문장은 소설을 읽으면서 머리속에 영화와 같은 영상이 만들어지게 했다. 글이 영상/상상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실로 오랜만에 한 것 같다. (영화도 나와도 괜찮겠다 싶었지만 벌레는 싫어하는 분들은 아마도 보기 힘들수도 있겠다) 책을 다 읽고 책 표지..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