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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The MIRACULOUS JOUNEY of EDWARD TULANE (KATE DICAMILLO) 별에서 온 그대 - 드라마에서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읽어주던 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을 다시 읽고 있고, 뉴욕의 중고 서점에 서영이가 발견한 원서를 읽어보려고 한다. 원서라고는 키다리아저씨 원서인 Daddy Long Legs가 유일한데, 이 책이 두번째가 되겠다. 2월이지만 날씨는 겨울인 지금과 너무 잘 어울린다. 읽을 때 마다 마음이 시린 느낌이. .
[도쿄여행] 2023.1.11~2023.1.15 서영이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셋이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갔다. 코로나 시작 이후에 셋이 처음 가는 여행이자, 서영이가 성인인 된 후에 처음 가는 여행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각자의 하루를 보내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셋이 모두 일본어를 할 수 있기도 하고) 결국은 셋이 보낸 시간 보다는 각자하는 여행 일정이 더 많게 되었다. 나의 이번 도쿄 여행은 2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었다 - 미술관 그리고 스페셜티 커피 (Specialty Coffee) 라고 하기엔 스페셜티 커피는 한잔 밖에 못 마셨다. 다음에 도쿄를 가게 된다면 다음에는 스페셜티커피와 독립 서점을 테마로 여행을 해야지.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 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로 이동 - 우에노 전철역 근처에서 큐카츠를 먹고, 숙소 근처의 편의..
[책리뷰]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특별하고 고유한 글의 세계를 만난다는 것은 늘 가슴이 뛴다. 모리미 토미히코 일본 스토리 여행 의 책에서 소개된 모리미 토미히코의 '태양의 탑'을 읽고 싶었으나, 운중도서관에 비치된 그의 책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밖에 없어서 이 책을 읽기로 했다. 알라딘에서 보니 모리미 토미히코의 책 중에 이 책의 평점이 제일 좋고 영화로도 제작 되었다고.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책이다. 작가만의 세계가 분명하고 또렷해서 이제것 이런 세계는 본적이 없어 라고 생각될 만큼. 2일에 걸쳐 읽고 있는데 세계관이나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천천히 맛을 보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다. 단숨에 읽어버리기에는 아까운 책. 요즘 시간이 있어서 글쓰기를 하려고 하는데 이런 개성 만점의 책을 읽고 있으면 글..
글쓰기 1 (2023.1.31) 매일 글쓰기 실행 1편 자고 일어 났을 때 바로 드는 생각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은 내 일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하루의 해야 할을 떠올리지 않고 '엄마는 잘 주무셨나'. '누군가는 추운 밤에 따뜻하게 잘 잤으려나' 하는 누군가의 안부를 생각하게 됬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 삶에서 중요한 대상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겠지. 오늘은 서영이가 1층 부엌에서 도시락 준비를 하는 소리와 상우의 출근 소리에 잠을 깼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눈을 뜨자마자 1층으로 내려갔다. 서영이가 자신의 도시락을 스스로 준비한다고 했으면서도 뭔가 엄마로써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서영이는 이미 밥도 다 해 놓고 반찬을 만들고 있고 있었다.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지는 듯 밝은 얼..
2023년 1월에 읽은 책들 2023년 1월은 일본 도쿄 여행(2023.1.11~1.15)을 다녀왔고, 설 연휴(1/21~1/24)가 있었다. 도쿄 여행을 다녀오기 전과 후로 읽은 책들이 많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박완서의 소설을 읽었다. 도쿄 여행 관련하여 다녀온 책들 : - 도쿄 스페셜티 커피 라이프 (이한오 지음) - 한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한태준, 이우일) - 일본 스토리 여행 (이형준 글, 사진) - 하루키를 찾아가는 여행 (신성현) 설 연휴에 읽은 책들 : -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글과 사진 하루) - 바완서의 말 (박완서) - 그 산이 정말 거이 있었을까 -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박완서) 도쿄 스페셜티 커피 라이프는 도쿄 여행을 간다고 하니 친구가 준 책 도쿄 스페셜티 책에 소개된 카페 중에 정말 가고 싶었..
6개월을 집에서 함께 한 서영이에게 서영이는 COVID-19로 등교가 미뤄지고 나와 남편은 2월 말부터 재택근무 (6월 23까지도 대부분 재택근무) 이 글은 6개월 동안 함께 한 서영이에게 쓰는 편지. 안녕, 사랑하는 우리딸 서영아. 코로나로 고등학교 입학도 연기되고 4월 6일, 4월 20일... 몇번의 연기 뒤에 6월 3일 처음 학교 가는 날까지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에만 있어서 우울하고 힘들었지? 먼저 서영이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줘서 서영이와 있는 동안 서영이 마음과 생각을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어. 해야할 일들을 즐겁게 잘 해줘서 기뻤어. 설거지, 요리, 치우기, 함께 장보러 가기 특히 설거지를 즐겁게 하면서 점점 더 깨끗하게 하고 뒷정리까지 잘 하는 서영이를 보면서는 기특하더라고. 그리고 언제 보았..
재택근무 - 넷플릭스 2020.2.25부터 2020.5.8 까지 총 11주를 재택근무, 넷플릭스에 본 영화와 드라마. 생각보다 많이 안 봤다. 중국어 공부랑 영어 공부를 하느라 그랬나보다 ㅎㅎ 영화 - 타이타닉 -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원제 : 七月與安生) - 먼 훗날 우리 (원제 : 后来的我们) - 플립 (원제 : Flipped) - 귀를 귀울이면 -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인턴 드라마 - 아웃랜더 - 보디가드 (영국 드라마) - 킹덤 - 사랑의 불시착 - 이태원 클래스 - 슬기로운 의사생활 - 슬기로운 감방생활
서양미술사 (The Story of Art) 에른스트 H. 곰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