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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여행이 이유

 

2019년 운중독서플랜에 참여해서 선물로 받은 책

 

김영하 작가의 책은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을 읽은 것이 전부인데, 살인자의 기억법 이 소설 하나만으로도 글을 잘 쓰는 작가라는 걸 알 수 이었다. 소설을 읽는 동안에 몰입하게 하는 흡입력이 엄청 높은 책이였다.

 

여행이 이유는 김영하 작가의 책이여서 기대가 되는 책이였는데, 이런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었다. 어느 책이든 첫 챕터가 가장 중요한데  이책의 첫 챕터인 중국 추방 여행기와 이후로 이어지는 학생 때의 중국 여행기는 여행 감상을 넘어서는 흥미로운 이야기여서 소설 만큼이나 집중해서 읽었다.

 

여행이 그의 삶에 주는 기쁨 그래서 여행을 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그의 글을 읽으면서 내 삶에서의 여행의 시간들, 여행의 이유를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빠른 호흡으로 한번 읽었고 두번쨰는 천천히 일고 있는 중이다.

서영이랑 가는 제주 여행에 이 책을 가져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