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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산책

 


가을 햇살이 따듯하고 바람이 시원하여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고 산책을 한다.

분당 탄천을 따라 40분 정도 걷고 회사 근처의 강가 공원에서 가벼운 마무리를 하고 회사로 들어 온다.

겨울이 오기 전에 11월 까지는 주에 2번 정도는 산책을 해야지.

 

이제는 혼자 만의 식사, 산책 그리고 혼자 만의 시간과 공간에도 익숙해지고 편해 진다.

나 자신을 마주해도 좋을 만큼 내 마음이 여유가 있어서 이기도 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인 것도 같다.

 

나만을 위한 공간은 아직도 꿈과 같은데, 좋은 부분과 외롭고 고독한 부분이 함께 있을 것 같아서 늘 궁금하다. 

그래도 꿈이 실현되는 쪽이 더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