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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런던 (2024.9.17~2024.9.28) 윔블던에서는 집구하고 이사하느라 여행은 하지 못했고 급한 일정이 없는 날에만 런던을 다녀옴  2024/9/22 일요일일요일 오후 3시 캠브리지 씨어터(Cambridge Theater)에서 마틸다(Matida) 뮤지컬을 예매해두어서 런던으로 나가는날.워털루역에 내려서 워털루 다리는 건너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에서 회화 작품을 보고 (11:30~13:00)포트넘&메이슨(Fortnum & Mason)에 들려서 차와 티팟을 보고 (결국 사지는 못하고)Seven Dials Market에서 점심을 먹고 뮤지컬을 보기로 한다.뮤지컬이 끝나고는 내 생일 저녁을 위해서 예약한 스테이크집 - Hawksmoor Seven Dials - 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옴 점심 : Seven Dials M..
일본 교토 여행(2024.3.22~3.25) 언니와 함께 다녀온 봄맞이 교토여행벚꽃은 아직 피기 전이였고 여행 내내 봄비가 왔다. 교토는 이번에 세번째 이다.교토의 유명한 장소는 거의 다 가봤기 때문에 언니와의 교토 여행은 그동안 안 가본 곳들 위주로 다녀왔다.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교토교세라미술관 (무라가키 다카시 전시회 봄)- 후시미 이나리 신사 하이킹 (AirBnB 체험)- 신푸칸 (신풍관)- Stumptown Coffee- 니조성 제일 좋았던 것은 숙소 바로 옆에 있던 백산탕(白山湯 六条店) 이라는 목욕탕 이였다.숙소 바로 옆에 있고 23:00 까지 하고 가격도 착해서 (550엔) 매일 언니랑 21:00 정도에 가서 목욕하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2024년 상반기에 읽은 책들 (총 30권) 회사에서 도서구입비를 지원해주고 있어서, 한달에 3~4권씩 책은 꾸준히 사고 한달 이내에 읽게 된다.상반기에 읽었던 책들 - 주제별로 구분해서 기록하기 (파란색은 좋아서 선물하고 싶었던 책) 소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뭇 산들의 꼭대기- 작은책방- 이처럼 사소한 것들- 라디오 제조- 손톱 희곡 - 몰리에르 희곡 - 스카팽의 간계 그림/예술/건축에 관한 책- 작은 건축- 뉴욕의 감각- 파리는 그림- 손의 흔적- 살롱 드 경성-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강가의 아뜰리에-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 입니다.- EDWOARD HOPPER- 나의 다정한 그림들- Moud Lewis - Paiting for Sale  피아노와 연습에 관한 책- 내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악기 연습하기 싫을 때 ..
태국 치앙마이 (2024.6.9~6.15) 은영언니와 6박 7일 일정으로 태국 치앙마이를 다녀왔다.혼자보다는 둘이라서 더 좋았던 태국 여행이였는데 음식을 함께 시켜서 나눠먹기도 좋았고, 때로는 심심할 수 있는 여행지에서 언니와 이야기도 하고 함께 여행 계획을 수정하고 쇼핑도 하면서 둘이 알찬 시간을 가진 것 역시 좋았다. Klook 에서 3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치앙마이를 찾은 여러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였고 언니 역시 여행 중에 이런 체험 프로그램에서 각국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잠시 지만 대화를 나누는 시간들이 신선하고 좋았다고. 언니와는 비슷한 기질이기도 하고 여행을 많이 나녀서 여행 호흡이 상당히 좋은데, 둘 다 치앙마이는 처음이고 역할을 나눠서 여행을 하다보니 더 잘 맞춰서 여행을 한 것 같다. (유심..
6일 동안의 추석 연휴 (2023.9.28~10.3) 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다. 특별한 계획이 있지는 않고, 그날 그날 먹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을 가보는 일상을 보내기로 한다. 이렇게 보내는 일상이 마음과 정서에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남아있지만, 기억에는 잘 남아있지 않아서 기록을 남기기로 한다. 무엇보다 서영이랑 보내는 일상이 앞으로는 많이 없기에 되도록 집과 동네에서 일상을 보내는 걸로. 9/28 목요일 전날 서영이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와서 피곤하고, 상우랑 나랑은 연휴 전날이라 맥주를 마신터라 셋다 모두 10시 30분 정도에 일어났다. (서영이는 더 잘 것 같아서) 상우랑 나는 운동을 하러 갔다 왔다. (술 먹은 다음날이라 힘드네) 늦은 아침은 밥과 남은 찌개과 반찬으로 가볍게 먹고, 저녁에는 장봐서 전을 해먹기로 했다. 오후 3시 정도에 셋이..
빙과 - 요네자와 호노부 7월말~8월 초에 읽은 소설 (런던 여행 전후로 읽었던 책)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 빙과 -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 두 사람의 거리 추정 도서위원 시리즈 - 책과 열쇠의 계절 (6개 단편 모음, 단편이지만 연결된 이야기로 무척 재미있다)
런던 여행 (2023.7.15~7.22) 런던으로 5박 6일 여행 (7월 16일~7월 21일 : 5박 6일) 그리고 암스테르담 당일 여행 (7월 15일, 7월 21일~7월 22일) . . 서영이가 2023년 9월에 입학하게 될 (희망하는) Wimbledon College of Art를 미리 가보기로 하여, 셋이 일정을 맞춰서 5박 6일 런던 여행을 떠났다. (영국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영국이 4개의 나라로 되어 있기도 하고 너무 넓은 범위이기도 하여) 비행기표를 인천~암스테르담(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으로 먼저 예약을 했고, 런던~암스테르담은 비행기로 이동하기로 한다. (비행기로 1시간) 인천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21:20이라서 7/22 토요일은 암스테르담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의 큰 계획은 지역별로는 런던, 윔블던, 캠브..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영국 여행(2023.7.15~2023.7.23)을 앞두고 읽고 있는 두 책 중 하나인 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 크리스마스 캐롤(A Christmas Carol),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 이 두 소설이 더 유명하지만, 영국 여행을 앞두고 '도시'라는 책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이야기 구성이나 진행에 흡입력이 있고 프랑스 대혁명이 책의 배경이라서 쓱쓱 읽게 된다. 오늘(2023.7.3)은 아침에 동네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과 책을 읽는데 평온한 그 시간이 너무 좋았고, 집에 와서 마저 읽여서 4일 만에 책을 모두 읽었다. 두 도시 - 런던, 파리 - 로 대비되는 이야기 구성이 흥미로웠고 혁명의 시대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쓴 작..